[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이 가득 담긴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양배추와 채소 등을 손질하며 물김치를 만들었다. 이후 관내 저소득층 노인 2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정지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좌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궂은 날씨에 고생해 주신 위원님들과 동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물김치와 함께 건강을 챙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6월 오이지 나눔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과 9월에는 각각 수박, 나박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인들이 스스로 만들어 먹기 어려운 김치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수박을 손질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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