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뫼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초등학생·성인 대상으로 독서교실, 방학특강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한뫼도서관은 올 8월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방학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4월부터 고양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북스타트 매니저’가 진행하고 있는 '안녕! 그림책'은 한뫼도서관의 대표 초등 저학년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회 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여러 감정을 다루고 있는 5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2024 여름 독서교실 '마음아, 안녕'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운영지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인숙 독서지도사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화, 두려움, 웃음 등의 감정에 관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마음 사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박성희 자원봉사자가 매달 진행하고 있는 '이모가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움직임, 친구, 상상력 등을 주제로 한 영어 그림책을 읽고, 간단한 만들기, 노래 부르기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영화와 함께하는 여름밤: 영화제가 사랑한 영화들'이 있다. 2020년 제25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철홍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며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통해 영화를 ‘영화’로 만드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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