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두 번째 천사의 빛 반짝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8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고장난 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LED) 등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으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새로이 위촉된 ㈜삼오전자(대표 오명수)에서 재능기부를 했으며, ㈜삼오전자는 운정5동의 소외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발광다이오드 (LED) 등 교체는 일반 형광등 교체와는 달리, 전선 연결, 전등 교체 등 기술적인 부분을 요하는 작업이라 일반인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전기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작업이다.

교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형광등이 고장난 지 한참 지났으나 집주인에게 말하기 힘들고 교체할 여력이 되지 않아 고민이 많던 차에 교체를 지원 받아 천사가 밝혀준 빛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손자가 공무원 공부를 하는데 방이 어두워서 항상 미안했는데 밝은 빛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환한 빛처럼 환하게 웃어주셔서 오히려 너무 감사하다며 손자분이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앞으로도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발광다이오드 (LED) 등 교체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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