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주교동, 침수피해 입은 독거노인 신속 지원

양수 작업, 긴급구호물품 배부 등 조치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5:06]

고양시 주교동, 침수피해 입은 독거노인 신속 지원

양수 작업, 긴급구호물품 배부 등 조치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7/23 [15:06]

▲ 고양시 주교동, 침수피해 입은 독거노인 신속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피해 가구의 빠른 복구를 위하여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23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김(가명, 73세) 할머니의 집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김 할머니는 “물이 집 안으로 갑자기 들어와 집 안에 물이 차고 전기가 끊어졌다.”라며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주교동 직원들은 신속하게 김 할머니의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섰다.

주교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에서는 양수 작업을 실시했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긴급구호물품을 배부하고 후원물품을 제공하여 식사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고양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정용호 주교동장은 “침수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이분들이 신속한 일상 회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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