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귀하의 선한 영향력이 인구소멸의 위기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3일 다자녀가정 민간 할인 지원사업에 동참한 관내 민간 업소에 서한문을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시는 다자녀 가족에 대한 경제적 혜택과 출산 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주시 다자녀가정 민간 할인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번 사업의 참여할 관내 업체들을 모집했으며 방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음식점 학원, 카페 등 관내 75개 업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 및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선정된 업체는 올해 말까지 양주시 ‘다둥e 모바일 카드’를 보유한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3%부터 10%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 아이 편한 양주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자녀가정 민간 할인 지원사업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이 해를 넘길수록 심화하고 있으며 우리시는 다양한 정책발굴을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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