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 도서관평가 2관왕 차지…책과 함께하는 문화도시이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 등으로 2년 연속 우수시군 선정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책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2023년 실적을 기준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284개 공공도서관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서관 예산, 장서, 서비스 등 정량평가와 도서관 운영의 창의성, 지속 가능성 등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뤄진다. 파주시는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내부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독서생태계 구축 활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도서관 운영과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특성화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1994년 금촌, 문산도서관을 개관을 시작으로 균형적인 독서문화 제공을 위해 도시에서 농촌까지 읍면동 1개관 건립이라는 물리적 확장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에는 도서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한편, 창작공간(Makerspace)을 활용한 시민 환경교육, 시민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화 사업, 도서관 평화학교 운영 등 파주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책 읽는 도시와 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시민과 지역사회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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