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시작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의 대상 유물은 ▲포천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자료 ▲포천의 근·현대사에 관한 자료 ▲포천의 문화예술에 관한 자료 ▲군사, 전쟁사, 산업사에 관한 자료 등 포천시 관련 모든 자료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증이 결정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을 게시하는 등의 기증자 예우를 제공한다”며,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후 영구히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소장하고 계신 유물을 적극적으로 기증해 주시면 포천시립박물관의 소중한 자료로 사용하겠다.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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