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화요일 백학면 통구리 인근에 위치한 침수가구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집중호우 당시 무릎 높이까지 침수되어 집안의 가구와 전자제품 등 모든 물건을 폐기하는 상황이었으며, 함께 쏟아진 토사물로 방안 곳곳 진흙이 남아있었다. 옷과 물건은 마대에 담아 나르고 집안의 가구 등 모든 집기를 꺼낸 후 장판을 걷어내고, 물 청소로 토사물을 걷어내며 복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해 복구활동은 사전에 구성된 2024 연천군 재난현장 협력 단체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연천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연천비둘기봉사회, 연천백학봉사회, 연천지구협의회 5개 단체 20명이 참여하여 궂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을 진행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관길 센터장은 “재난 자원봉사 활동으로 모집·배치 등 긴급히 이뤄지는 상황에도 수해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봉사정신으로 본인의 일과를 잠시 미뤄 한걸음에 달려와 복구활동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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