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전염병 방역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경기도, 24일 도내 가축전염병 방역담당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는 24일 양평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양평군 개군면 소재)에서 도내 가축전염병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 가축방역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가축방역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성 질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개편 방안,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체계 및 긴급 행동지침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시책(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 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개정안과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기준 유형 부여 및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고시개정안에 대한 선제적 교육이 실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북부 및 강원도에서 주로 발생하여 경기 남부지역 시군은 상대적으로 방역 긴장도가 낮았었으나, 경북 안동(7.2.)과 예천(7.6.)에서의 연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경기 남부권 양돈농가가 역학으로 이동 제한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해, 경기 남부지역 시군 방역담당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검사체계 및 방역실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교육 진행 후 동물방역위생시책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문의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방역 정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교육을 통해 가축방역 담당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도와 각 시군이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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