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김홍일)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초청해 탄소중립(Net-Zero) 실천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줄리안은 벨기에 출신으로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유럽연합 환경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은 신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자)가 경기도 및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시행하는 ‘2024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주민들에게 전 지구적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을 구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7월 23일 주민센터 동오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리안과 도란도란 우리 함께 지구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줄리안은 기후위기, 환경, 제로웨이스트, 채식에 대해 솔선수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해 호응을 받았다. 이경자 주민자치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실천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강연이 환경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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