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공간 육성 지원사업 ‘모두의 아지트’공모공방, 카페, 서점 등 고양시 소재 민간 문화공간 대상 14개소 내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민간문화공간 지원사업인 ‘모두의 아지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아지트’는 카페·공방·갤러리 등 민간 공간이 지역의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에 위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모두의 아지트 민간문화공간은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정된 공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공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 된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선정된 공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기획, 운영방안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양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민간문화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지원금 최대 400만원으로 14개 내외의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번 달 24일부터 8월 7일까지 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와 기타 서류(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양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문화를 즐기며, 이 활동이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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