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전 세계 거장들의 존경과 찬사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거장 중의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 최고의 걸작 '희생'이 8월 21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지었다.[영제: The Sacrifice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출연: 엘란드 요셉손, 수잔 플리트우드, 알란 에드발]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 시대 최고의 걸작 '희생'이 8월 21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당시의 감동과 경이를 담은 리마스터링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마스터링 포스터는 해외 개봉 당시 러시아(구 소련)와 영국에서 공개됐던 오리지널 포스터를 재작업하여 당시의 경이와 감동을 재현하고자 했다. 영국 리마스터링 포스터는 주인공 알렉산더가 죽은 나무에 3년 동안 물을 주어 꽃을 피우게 했다는 수도승의 이야기를 아들에게 들려주는 최고의 오프닝 장면을 연상시키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랐던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메시지가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러시아 리마스터링 포스터에서 불타는 집을 바라보며 좌절한 가족들과 달리, 아버지의 말을 잊지 않고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힘겹게 희망을 향해 걸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뭉클한 감동이 밀려온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빛나는 스튜디오도 “30여 년 만의 4K 리마스터링 개봉에 맞춰 포스터도 러시아, 영국 개봉 당시의 포스터를 찾아 리마스터링하는 개념으로 제작했다” 고 전해 다시 극장에서 만나게 될 '희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희생'은 1986년 해외 개봉 당시, 인류 운명에 대한 깊은 사색과 구원에 대한 열망을 완벽한 카메라 움직임과 연출로 영상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전 세계의 극찬과 존경을 받았다. 칸영화제에서도 사상 유례없이 4개 부문을 - 심사위원대상, 예술공로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에큐메니컬상 – 휩쓸며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1995년 국내 개봉 당시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예술영화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고, 시네마테크와 씨네필 세대의 탄생을 알려 ‘전설 중의 전설’로 통하는 작품이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공개하며, 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음향으로 당시의 경이와 감동을 다시 재현해내 화제를 불러모았다. 8월 21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있는 '희생'은 스크린으로 관람하게 될 전설의 명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적과 같은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올해 당신의 영혼을 건드릴 단 하나의 작품 '희생'은 8월 21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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