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동절기를 맞이해 신규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사업은 지난 10월 개최한 회의에서 에너지 취약 저소득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직접 뜨개질한 온정(溫情)목도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화사업 추진을 결정함으로써 마련됐다. 먼저 협의체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만든 온정목도리와 계란을 오후 내내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했다. 또한 방문 시 가구마다 겨울철을 맞아 난방 기기는 잘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안부를 전했다. 이날 대상 가구 선정에는 협의체와 노인복지관에서 발굴한 30가정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규환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계절과 상황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는데 수혜자분들이 만족해하셔서 정말 보람됐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인구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화 중앙동장은 “오랜 시간 동안 위기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중앙동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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