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교육 '코딩+동화책 공작소' 운영

로봇·드론 활용한 코딩부터 동화책 연계 공예 교육까지...다채롭게 구성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13:29]

고양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교육 '코딩+동화책 공작소' 운영

로봇·드론 활용한 코딩부터 동화책 연계 공예 교육까지...다채롭게 구성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7/29 [13:29]

▲ 고양어린이박물관‘코딩+동화책 공작소' 홍보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어린이특화 문화공간인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5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여름방학 특별 교육:코딩+동화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피지컬 컴퓨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피지컬 코딩’과 동화책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동화책 공작소’가 운영된다.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피지컬 코딩’은 초등학생 피지컬 컴퓨팅 능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발달단계별 코딩 교육프로그램으로 4차시로 구성된다.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에게 친숙한 레고와 코딩을 활용해 자율자동차를 기획·구현하고 박물관 전시실에서 서킷 경주를 해보는 ‘레고AI 공작소'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으로 동작을 제어하며 나만의 워킹로봇을 만드는 ‘로봇코딩 공작소' ▲코딩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친구들과 함께 드론 군무에 도전하는 ‘드론코딩 공작소'가 운영된다.

올해는 특별히 다음 전시를 준비하는 '예술놀이터'와 상설전시 '건축놀이터'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교육실에서 벗어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여름방학 동화책 공작소’는 문학 기반 교육을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연계 공예 작업으로 어린이의 소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가족과의 시간이 많아지는 방학 동안 소통과 유대감을 쌓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 교육이 운영된다.

세부 교육으로는 ▲나만의 동시와 그림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동시 그림책 공작소' ▲‘빨간부채 파란부채’ 동화책을 함께 보고 연계 부채 공예로 이어지는 ‘신기한 요술부채 공작소' ▲어린이의 손을 석고 캐스팅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석고손 공작소'로 구성돼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소근육 발달, 창의력·문해력·컴퓨팅 능력 향상 등 2024년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키워드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밝히며“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신나게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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