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6일 “너도 소중한 우리 아이 ‘희망찬 꿈드림’사업”을 진행했다. 동두천시 여성단체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모여 삼계탕을 만들고, 서로 지도자(멘토) 상담자(멘티)가 되어 고민을 나누며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8월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험 준비에 모자람이 없도록 서로 각오를 다짐하고 격려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동두천시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황상연 동두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 있고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은둔형 청소년들이 방문을 활짝 열고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한옥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동두천시와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고,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함께해 준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고 더 많은 추억을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