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로변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그늘막 총 27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폭염일수가 10년간 점차 증가하고 있고 올해 여름에는 유독 폭염주의보가 자주 발효되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일산동구는 폭염 노출 취약지인 횡단보도 주변 등에 그늘막 2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구는 안전건설과 담당 공무원, 관련 기술자가 함께 그늘막의 ▲구조 안전성(기둥, 지주대) ▲기능 안전성(살대, 와이어, 개폐 작동 등) ▲외관 유지성(천막 상태)을 점검한 뒤, 점검 결과 고장나거나 훼손된 것은 즉시 보수를 실시하여 시민 안전과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은 “올여름 강한 자외선과 무더위를 피해 주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라면서 “설치된 그늘막들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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