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남양주시 별내 테니스클럽 최순아·김대영 부부, 취약계층 위한 여름 침구 후원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17:54]

남양주시 별내 테니스클럽 최순아·김대영 부부, 취약계층 위한 여름 침구 후원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7/29 [17:54]

▲ 별내 테니스클럽 최순아·김대영 부부, 취약계층 위한 여름 침구 후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별내 테니스클럽 소속 최순아·김대영 부부는 지난 26일 폭염에 취약한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능성 여름 침구 30세트(230만 원 상당)를 별내면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여름 침구는 냉감 패드와 이불 30세트로 비정형 가구, 원룸 등 취약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순아 후원자는 “폭염 속에서도 겨울부터 쓰던 이불을 사용하는 주변의 이웃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여름 침구를 후원하게 됐다”라며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김현태 면장은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주신 별내 테니스클럽 최순아·김대영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냉감 패드와 냉감 이불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순아 부부는 6년 전부터 매년 연 2~3회 취약계층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직접 구입해 시설이나 읍면동사무소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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