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 산성여단 구리·남양주대대 장병들은 지난 26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기부금 6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군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장병 정신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김종은 상병, 김재현 상병, 최재흠 일병 참가자가 받은 상금과 함께, 부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종은 상병은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면서도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군 생활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장병들의 노력으로 모금된 뜻깊은 기부금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전달되어 가구를 구입하는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