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8월 13일까지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 2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 고양시에 영업 신고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인 일반·휴게 음식점이다. 체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나 2023년 1월 이후 식품위생 관계법령 위반 등으로 처분 받은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정리수납 컨설팅을 지원하며, 주방 환경 개선을 통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20곳의 업소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정리수납 전문가가 방문해 직접 주방 환경을 정리해 주고 위생적 공간 관리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수납 바구니, 지퍼백 등 위생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세부 컨설팅 항목은 ▲냉장고·식재료 창고 정리 정돈 ▲식재료의 종류별·보관 방법별 정리 수납 및 표시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영업주의 위생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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