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11월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단수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급수시설은 비상사태나 재난상황으로 상수도 공급체계 마비 시 최소한의 음용 및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덕양구는 총 9개소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급수는 중단하지만 민방위 비상사태 발생 시 시설물을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활용할 계획이며, 단수 기간 소모품과 노후 부품 교체, 관정 청소, 물탱크 교체 등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한 시설장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급수 단수로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만약 동파되면 보수하는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설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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