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생명존중안심마을'에 대화동이 제1호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자살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차 연도인 2024년에는 고양시 행정동의 30%에 해당하는 14개 동(덕양구 5개 동, 일산동구 4개 동, 일산서구 5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14개 동 중 제1호로 조성된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으로 대화동 소재의 융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뇌맘속에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화중학교, 대화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세이브마트, 봄사랑약국, 일산라트리호텔, 대화동행정복지센터 총 9개 기관이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서약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1차 의료기관 내 고위험군 발굴-치료-연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찾아가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연합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지역사회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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