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10월 고양시 민원처리 신속도 및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 민원을 얼마나 빨리 처리했는지 나타내는 신속도는 민원처리기간 준수율과 단축률로 구성된다. 준수율은 민원처리기간을 준수한 비율을, 단축률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10월 고양시 새올 유기한민원 처리기간 준수율은 99.7%로 전월과 동일하고, 단축률은 54.5%로 전월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역시 99.2%로 전월보다 1.0% 포인트 상승했다. 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타내는 만족도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상승했다. 10월 만족도는 전월보다 8.4% 상승한 56.7%를 기록했다. 참고로 2023년 기초자치단체 평균 만족도는 51.98%이며, 고양시의 지난 평균 3년 만족도는 44.04%였다. 한편, 난지물재생센터 수처리시설의 복개공원화 사업과 관련하여 덕은지구 주민 피해에 대한 고양시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슷한 내용으로 10월 한 달간 접수된 민원은 1,319건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8일, 대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서울시와 대덕동 주민간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피시설 인근 지역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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