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도심 속 우리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전시를 진행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전시인 ‘도심 속 우리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민물고기를 경기도 내 공공기관에 매월 순회해 전시하며,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월 수요조사를 통해 8월의 전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고기는 쉬리, 각시붕어, 버들치 등 12종으로, 관람객들은 자세한 설명자료와 함께 물고기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민물고기에 관한 도서, 멸종위기종을 알리는 홍보물 등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포천시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도심 속 문화 공간인 도서관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무더위 속 도서관에서 민물고기를 관람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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