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새마을문고양주시지부는 관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3여단 123기보대대(광적면 소재)에서 초등학교 4~6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병영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 병영캠프는 작년까지 보조금으로 시행되던 별자리캠프 사업을 대체한 문고 자체 사업으로서 그동안 병영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활성화 시켜온 새마을문고양주시지부의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캠프에는 오경옥 회장, 정광현 부회장, 이상미 총무, 이윤복, 류금희, 정희숙, 김병완 이사, 사영미 해와달 회장, 조성민, 김정만, 김인수, 김현식, 이민규 병영도서관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캠프 준비와 행사 운영을 맡아 진행했고, 김영숙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 회장, 이윤진 새마을문고안양시지부 회장이 격려차 방문하여 병영캠프의 진행과정을 함께 둘러보며 타 시군과의 독서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병영캠프는 오전 9시부터 입소등록을 시작으로 부대소개와 역사관 탐방, 전투장비, 소총, 기관총 등 물자 전시 관람을 마치고 병영식당으로 이동해 병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브런치데이 식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공연으로 마술쇼, 현장에서 대붓으로 직접 그려주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보이는 라디오(책 읽어 주는 사람들), 새마을운동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을 병행하여 체험하는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수박화채 만들기(강사 공민정)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의 부모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웠는지 내년에도 한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밌었다고 해서 부모들도 참관하고 궁금할 정도이다“라고 후기를 남겨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경옥 회장은 “올해 우리 새마을문고양주시지부는 자체사업을 많이 실시 하고 있고 조금 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경기도 문고에서 병영도서관으로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양주시 문고만의 색깔을 살려 학생들을 위한 병영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만족도조사 결과 내용이 매우 좋게 나와서 함께 준비하고 고생해주신 문고 임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인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양주시지부는 현재 5개소의(천마, 칠봉, 백호, 비호, 독수리)병영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73여단 내에도 병영도서관을 개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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