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에서 8월부터 9월까지 정약용 보육과정의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정약용과 놀아요’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남양주만의 차별화된‘남양주형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는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어린이를 위한 놀이로 담아냈다. 1층에 위치한 목민심서12 코너에서는 문장놀이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울 수 있으며, 수원화성의 성벽을 본뜬 2층 메인 놀이광장에서는 놀이터 곳곳에 설치된 도르래를 체험할 수 있다. ‘정약용과 놀아요’프로그램은 도르르의 놀이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정약용 놀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약용 옷 입히기 △정약용 얼굴 꾸미기 △마음모아책 만들기 △배다리 블록 놀이 △정약용 수원화성 쌓기 △정약용 포토존 △표정 스탬프 찍기 등 영유아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구성됐다. 도르르 위탁운영 기관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르르는 영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프로젝트형 놀이시설로서 개성적인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강조한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닿아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약용 보육 과정의 운영과 영유아의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정약용 보육 과정을 위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교육과 9월 정약용 생가 탐방 및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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