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달 총 7회에 걸쳐 진행한 어린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 프로그램인‘오늘부터 나눔시장’과‘나눔꿈나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늘부터 나눔시장’은 아이들이 시청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의회 본회의장 의사봉 체험, 재난상황실 견학, 여권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나눔꿈나무 챌린지’는 어린이집에서 기부신청을 하면 열매둥이 인형탈과 나눔캠페인 강사단이 직접 방문해 나눔 교육과 나눔 저금통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교육에는 △도뮤토해누리어린이집(화도읍)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화도읍) △시립미리내어린이집(별내동) △시립꿈이가득한어린이집(별내동) △다산어린이집(다산동) △남양주법원어린이집(다산동) △남양주시 라온누리어린이집(화도읍) △메이플어린이집(다산동) 총 8개 어린이집에서 원생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립미리내어린이집·시립꿈이가득한어린이집·다산어린이집에서는 자체 모금한 기부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으며, 도뮤토해누리어린이집·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라온누리어린이집·메이플어린이집은 매월 3만 원씩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정기 기부를 하며 ‘착한어린이집’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문화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원장은 “열매둥이 인형이 저희 원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이 즐겁게 나눔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 원생의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원생들이 나눔의 중요성과 사회 선행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길 바라며, 남양주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교육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오늘부터 나눔시장’, ‘나눔꿈나무 챌린지’, ‘삼삼오오기부릴레이’등의 다양한 나눔문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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