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8일 오전 ‘2024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이하 창업오디션)’ 심사를 통해 선정된 2개 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오디션’은 우리 시 사회적경제 분야를 주도해 나갈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오디션에 지원한 총 6개 팀을 대상으로 ▲소셜 미션, ▲창업 아이템, ▲사업 실현 가능성 및 성장성, ▲사회적경제 기업설립 가능성, ▲사업비 사용계획 등의 대한 서면 평가를 진행한 후 이어진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2팀을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두손 ▲문화로가 최종 선정됐으며 각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두손’은 수제 반려동물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소셜 미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로‘는 시니어 밴드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 자본 결핍 해소 및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를 강사로 채용하여 일자리를 창출의 도모를 계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업오디션’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 아카데미 기본(기초) 비즈니스(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이번 오디션의 선발된 2개 팀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반드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설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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