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난방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36.5℃, 사랑의 뽁뽁이’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36.5℃, 사랑의 뽁뽁이’사업은 주택이 많은 보산동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10가구에 바람이 새는 곳에 문풍지, 방한용 에어캡을 창문과 대문 등에 부착해 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조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가구씩 5회차로 계획해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됐다. 박제이 위원장은 “보산동의 특성과 계절을 고려해 난방이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하면서 복지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욕구 조사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또 보산동장은 “난방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한결같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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