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는 자전거 사고 및 상해 지원을 위해 ‘2024년 동두천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민 자전거 보험’은 동두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외국인 포함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2024년 8월 11일부터 2025년 8월 10일까지 1년이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2017년 8월 처음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7년간 228건의 사고에 대해 총 1억 3,52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1,500만원 ▲후유 장애 최고 1,500만원 이내 ▲진단위로금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2,000만원 이내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 지원이다. 시민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연락하면 사고 접수 및 보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보험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과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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