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소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관내 음식점에서 ‘6.25참전유공자 감사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참전유공자 소흘읍지회 회원, 전몰군경미망인을 비롯한 가족 등 2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식사를 제공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한 작은 공연이 진행됐다.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023년에도 6.25참전유공자분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는데, 매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참전유공자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소흘읍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주민자치회는 시력 교정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특수안경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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