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형 보육정책 ‘The자람’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3세(2020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The자람’사업 발달검사를 신청·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은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8개 영역(사회성, 자조행동, 소근육, 대근육, 숫자, 글자, 표현언어, 언어이해)에 대해 아동발달검사(K-CDI)를 실시 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제공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우편으로도 ‘놀이코칭카드’를 발송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코칭카드’는 3세 유아 맞춤형 성장포인트와 놀이방법을 안내하며,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과 성장 발달 촉진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유아의 현재 발달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고, 놀이카드를 통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발달지원[The자람]사업을 통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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