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지역사회 환원 활동 진행

초등 4학년 나래반, 멸종위기종 컬러링북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12:00]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지역사회 환원 활동 진행

초등 4학년 나래반, 멸종위기종 컬러링북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8/13 [12:00]

▲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지역사회 환원 활동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는 초등학교 4학년 청소년으로 구성된 ‘나(래반이) 간다’ 동아리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지난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멸종위기종 컬러링북을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나(래반이) 간다’ 동아리는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으며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지역사회 폐품 재활용 활동, 텀블러를 활용한 재사용(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지역사회 기반의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지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환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생물다양성 환경교육을 바탕으로 직접 멸종위기종을 조사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컬러링북 제작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컬러링북은 제목을 청소년들이 직접 ‘더이상, 잊혀지지 않게’라고 지었으며 환원 기관을 정하는 과정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나래반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데,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배운 환경지식을 활용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보호 문화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지역사회 기반 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보여줬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며 환경보호 문화까지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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