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청렴방에서 빙그레와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 정원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시 관계자와 빙그레 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다산선형공원 일원에 기업의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기업 정원을 조성해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전창원 대표이사는 “빙그레는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남양주시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조성하겠다”라며 “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박람회에서 빙그레가 특색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안식처를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여준 사회적 공헌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들에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이달 내로 기업 정원의 설계 등을 완료하고, 다음 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완료해 박람회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정원은 남양주시에서 유지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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