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영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고양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특별상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유여원 청소년은 “중독예방 교육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라며 참가 계기를 밝혔다. 또한 “방과후아카데미 홍보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영상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순간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황세연 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교육, 예술, 문화 프로그램과 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방과후 종합 돌봄 서비스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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