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탐방 프로그램 운영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 탐방 활동…바이오·메디컬 계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 고양교육지원청, 동국대학교와 협력하여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의(이하 ‘고양유니브’) 지역연계 프로젝트로 기획됐으며, 고양형 교외진로진학상담 ‘진로를 고양’과 연계한 심화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진로를 고양’이란, 고양시가 지원하는 다회기 교외진로진학상담 사업으로 1인 총 3회(교사-대학생-교사)의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이 사업은 올해 교육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탐방에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생 중 바이오·메디컬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도 신청 범위를 확대하여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우수한 고등교육기관을 알리고 심화 진로 탐색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의 연구실을 견학하며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바이오·약학 분야의 연구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또한 고양유니브 내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소속 멘토들과 함께 ▲약학과 ▲의학과 ▲한의학과 ▲바이오환경과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총 6개 학과의 소규모 그룹 심화 전공 멘토링도 지원했다. 탐방을 통해 참여 청소년의 계열 및 학과 선택에 따라 맞춤형 활동을 제공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를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 ‘진로를 고양’은 기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3회차의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한 후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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