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29회, 450여 명이 휴먼북을 열람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멘토-멘티 지식공유 플랫폼이다. 앞서 시는 휴먼북 열람 장소를 휴먼북 라이브러리로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시민들의 열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7월 휴먼북 열람 진행 장소는 휴먼북 라이브러리, 관내 소재 학교 7개소,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별내 상상누리터, 남양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수동 노인복지관, 진건도서관 등 총 17개소이다. 특히 휴먼북 열람 신청을 한 남양주시 관내 학교를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찾아가는 휴먼북’으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진로직업로드맵 차원의 일환인 ‘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2개 고등학교에서 5회 열람이 진행됐다. 또한 현직에서 근로 중인 휴먼북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 교육을 지원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세계시민 실천 페스티벌’협조 요청에 따라 5개 초‧중학교에서 5회 열람을 진행해 학생들의 시민의식 함양을 독려했다. 아울러 상상누리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노인복지관 같은 복지시설에서 어린이 대상 합창 수업을 진행하고 노인 대상 다육식물 키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휴먼북 활동을 지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상반기 월평균 열람 횟수가 19회인 것을 고려했을 때 7월의 29회 열람은 적지 않은 횟수로, 이는 휴먼북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휴먼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휴먼북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