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미술도서관은 5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미술치료(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및 의정부세움자립센터와 연계해 운영했다. 11회에 걸쳐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에서 그림책 독서활동과 함께 흙놀이 치유, 보드게임, 도자기 공방에 방문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문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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