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여유와 낭만이 있는 도심 속 여름휴가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 선보여자연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야외 음악 콘서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인 '2024 노루목 썸머 콘서트'를 8월 14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5일간 매일 19시 30분에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이 열리는 노루목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각종 도시의 소음을 차단하여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만끽할 수 있으며 탁월한 음향을 자랑한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4일간 고양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2024년 공연은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자 공연 일수를 하루 늘린 총 5일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5일간 각각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데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포크뮤직 콘서트 △밴드 스윙재즈 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7080 레전드 콘서트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어떤 계층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겁고 편안한 레퍼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날인 8월 14일 진행되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는 사단법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영화 속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되는 레퍼토리는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쿵푸허슬' 등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을 실력파 솔리스트와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8월 15일 광복절에 진행되는 ‘포크뮤직 콘서트’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1세대 포크가수 서유석과 한국의 폴 사이먼으로 불리는 강은철, 양하영 등이 출연해 흘러간 추억의 가요와 귀에 익은 포크뮤직을 선보인다. 셋째 날인 8월 16일은 징검다리 연휴기간으로 ‘빅밴드 스윙재즈 콘서트’를 이어가는데, 여름밤에 제격인 신나는 스윙재즈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민경인과 최진배가 이끄는 18인조 빅밴드가 함께 연주하며, 최근 국내의 독보적인 재즈 아티스트 마리아 킴과 함께 스윙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8월 17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전문 오페라 단체 문화뱅크의 실력파 오페라 솔리스트들과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의 해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과 다양한 오페라 서곡 등이 연주되며 여름 밤 숲속 음악회의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의 마지막 날인 8월 18일은 ‘7080 레전드 콘서트’로 마무리 된다. 열정 가득한 그 때 그 시절 대학가요제 출신 밴드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건아들', '샌드페블즈', '김학래와 태극'이 출연할 예정이다. 7080세대들의 레전드라 불리는 그들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는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천이 심할 경우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의 로비로 장소를 변경하여 ‘공연장 속 작은 음악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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