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17일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 31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월롱면이 주최하고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현실감 있는 설명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혁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적 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독립 열사와 의사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선열들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숙연해진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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