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1일 광주지역 겨울철 대설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점검지역은 도로 살얼음에 대비하기 위해 지정한 결빙 취약구간으로 광주 퇴촌면 염치고개, 곤지암읍 남이고개다. 이곳은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급해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고, 운전자 안전을 위한 결빙주의 표지판도 설치돼 있다. 결빙 취약구간은 도로 살얼음으로 교통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고갯길, 터널 입출구, 교량, 응달지역 등으로 경기도는 지난 11월 지방도와 국지도 내 71개소를 결빙 취약구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정선우 건설국장은 “도로 살얼음은 대기온도가 영하가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강설, 강우시 제설제 사전살포,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시 대비가 가능하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제설작업이 끝난 후에는 제설함을 확인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를 보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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