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계층 30가구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와부읍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지층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으며,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함께 △주거 이전 욕구 조사 △주거복지 상담 △선풍기 등 냉방기 지급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진행했다. 또한, 와부읍은 해당 가구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와부읍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주거 취약계층 5가구가 주거 이전을 원해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으며, 향후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적합한 경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계층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도를 조사해 고독사 예방·관리를 했으며, 고위험군은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길원 와부읍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의 안전과 건강 문제가 우려되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밀착 지원해 그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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