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외국인주민.노동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정담회 개최“외국인주민·노동자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9일 경기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노동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신설된 경기도 이민사회국의 주요 사업 현황 및 예산, 향후 지원 계획을 살펴보고, 경기도 내 외국인주민과 노동자의 생활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용욱 의원은 “외국인주민의 인권 보호와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등 외국인 지원 정책의 중심역할 수행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며, 교통 편의성과 지역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소규모 센터의 설치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주민,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이 대한민국 사회에 장기거주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원만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 외국민주민·노동자 공동체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게 할 수 있는 적합한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 외국인주민·노동자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6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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