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일 가야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도깨끗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식중독 위험 증가,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도깨끗 위생교육’을 기획했다. 대능4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질병관리청에서 소개한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알리고 실습을 병행한다. 실습은 교육용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유브이(UV) 램프로 손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올바른 손 씻기 포스터가 붙어있지만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라면서 “개인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해 5월 개소하여 ▲마을 환경개선 ▲취약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 ▲생활공구 대여 ▲안전 순찰활동 등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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