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화전동 이색 관광 프로그램 '미래직업페스티벌' 마무리화전마을 주민·한국항공대학교 학생이 함께 만든 역사·문화·생태 관광 콘텐츠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전동 이색 관광 프로그램 ‘미래직업페스티벌’의 시즌 1과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전했다. ‘미래직업페스티벌’은 화전마을 주민과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와 학생이 직접 관광 콘텐츠 발굴부터 기획, 운영까지 도맡은 이색 관광 프로그램이다.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우수 관광 콘텐츠이기도 하다. 미래직업페스티벌 시즌1은 9월 15일부터 16일, 23일 3일간 진행됐다. 화전동 주민과 한국항공대 학생은 시즌1에서 ▲미래 기술 체험 ▲미래 직업 진로 탐색 등 23여개의 이색적인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즌2에서는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일몰관측과 천체관측을 실시했다. 화전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가도 협력했다. 화전동 인근 11개 상가가 ‘화전사랑 상품권’을 제공하고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찾고 있던 화전마을 주민과 한국항공대가 손을 맞잡아 멋진 지역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마을 주민, 지역 상권, 인근 대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매년 특정 지역만의 스토리텔링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경기도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에는 고양시 외에도 가평, 의정부 3곳이 선정됐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