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11월 30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9사단 등과 함께 ‘2023년 대설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기습폭설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파주시는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대설 대응 훈련을 마련했다. 시는 교통량이 많고 오르막 구간이기 때문에 대설 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아동동 신안실크벨리 1차 아파트 인근지역(아동동 228-1번지 일원)을 현장훈련 장소로 선정하여 재난발생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기습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는 제설차, 경찰차, 견인차 등 13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사고 현장 교통통제, 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 차량 견인, 제설작업 등을 실시했다. 시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을 수시로 보완하고, 사고 발생 시 원활한 교통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겠다”라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파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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