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보조금 4,5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로정비 평가’는 경기도가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춘계(30%)와 추계(70%) 정비 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이 선정된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도로정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조금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겨울철 한파로 파손된 도로시설물의 정비가 필요한 ‘춘계’와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추계’를 나눠 각각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가 관리하는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90개 노선, 728.4km에 대해 정비에 나섰다. 시는 노후화된 도로에 대해 재포장·차선도색 등 포장도로 정비, 보행 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 정비,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낙엽, 토사 등 이물질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관내 도로구역 내 배수시설을 점검·정비 등을 진행했다. 특히, 2022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배수관로 확장 및 배수시설 추가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출퇴근시간대에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심학산로 등 상습정체 교차로에 구조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습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등 도로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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