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지난 1일 파주시 보육청소년과 정태원 주무관(47·사회복지 7급)이 법제처가 주관한 일상 속 불편한 법령 바꾸기 ‘2023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에서 법제처장상을 수상했다. 정주무관은 지난 5월에는 지방규제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개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사회복지분야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입법 제안을 주로 제출해 부처 수용을 거쳐 법령이 개선되는 등의 실적으로 지방공무원 최초 2023년 ‘우수 국민법제관’으로도 선발됐다. 또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과 함께하는 지문사전등록서비스'를 제안,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하여 부모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아동 실종 시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제안했다. 정 주무관은 그동안 1천여 건에 달하는 제안을 발굴 및 건의했으며 50여 건 이상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무원 최고의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그동안 파주시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해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법령 개선안을 다수 마련하여 법제처장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