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청년창업센터(청년꽃간)에서 ‘청년 정약용 따라잡기 갓생설계소’(이하 갓생설계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갓생설계소’는 최근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과 바른생활을 추구하는 청년세대의 니즈와 트렌드가 반영된 생활개선 실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강의식으로 운영되던 ‘청춘야학당 사업’을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과 연계해 개편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이다. *갓생: ‘신’의 ‘God’과 ‘인생’의 ‘生’이 합쳐져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신조어 시는 이날 첫 프로그램에서는 ‘정약용의 건강밥상’을 주제로 인스턴트·배달 음식과 혼자 밥 먹는 것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다산의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했다. 특히, 참여 청년들은 정약용 선생이 평소 보양식으로 즐겨 드셨다는 호박죽과 채소를 주재료로 한 샐러드 피자 등을 직접 요리해 맛보고 나누며 선생의 검소하고 건강했던 삶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1인 가구로 살면서 주로 혼자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곤 했는데, 오늘 간단하게 건강식을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새로운 청년 또래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갓생설계소’는 이번 ‘건강밥상(식생활 개선)’프로그램에 이어 ▲네트워킹 데이(사회참여 공동체활동) ▲청년 정약용을 찾아라(청년단체 활동사례 공유) ▲명사 특강 ▲바른생활 자기관리(목민심서 배워보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돼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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