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가을철 발생하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부터 약 5일간 미준공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해 개발행위허가지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활동에서는 미준공치 30여 건에 대한 옹벽 등 구조물의 상태, 절·성토로 인한 토지 피해 발생 여부, 강풍으로 인한 건설자재 적치물 등의 비산의 위험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전 개발행위 피허가자들에게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점검을 지시하고 인접 토지에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안내문을 긴급 발송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일산서구 관계자는“태풍 북상 전 재해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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