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막바지 폭염을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 취약계층 냉방기 지원 사업’은 관내 에어컨이 없는 장애인 가구에서 온열 질환으로 치료받은 사례가 발생하자,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0일 정기회의 때 긴급으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냉방기 지원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현재 냉방기가 없고 설치가 가능한 가구, 임차 가구의 경우 임대인 동의가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며, 에너지 취약가구 현장 방문 후 대상을 선정한다. 박현정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노후된 주택에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관내 취약계층이 많다”라며 “늦었지만 막바지 더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올해처럼 무더운 여름은 취약 계층에게는 더욱더 힘든 시간이 됐을 것이다”라며“더위가 물러갈 때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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